첫째날
서울에 살고 있는데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대만여행하며 더 쓰겠다는 마음으로 영등포역에서 동대구까지 기차로 이동하여 동대구에서 비행기를 탔다.
기차비 61600원하고 국내식비로 50000원을 잡았다.
동대구역에 도착하니 컬러풀 대구랑 트리가? 날 반겨주었어다.
1월달에 간거라 트리가 남아있었나보다 ㅎㅎ
신세계백화점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기다렸다.
항공표는 특가로 나온걸로 샀었다.
그래서 왕복으로 250800원이였다.
대구국제공항에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고 공항에서 모든 검사 후 비행기를 탔다.
아 맞다.
비행기 타기전 안내방송에서 날 찾았다..
핸드폰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 넣으면 안되는데 뺀다는 걸 못빼서 불려갔었다.
캐리어에서 꺼내서 비행기에 들고 탔다!
그리고 지금생각해보면 서울에서 동대구까지 가서 비행기를 탔다는게 어이없지만 재밌는 추억으로 남는다..
에어부산 비행기를 탔고 2시간동안 이동하였다.
브리또를 줘서 중간에 한 번 브리또를 먹었다.
맛있었다~
그렇게 대만 도착!
입국심사대에서 모자를 쓰고 있으니 벗어보라고 했다.
얼굴 확인 후 도장 후 드디어 대만에 왔다!
대만 타오위엔 공항에서 입국심사 후 수화물을 찾았다.
국광버스 티켓을 사고 밖으로 나가서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가는 국광버스를 대기하고 탑승하였다.
버스를 타고 호텔쪽으로 이동하였다.
버스바깥으로 보이는 새벽의 풍경들이 너무 예뻤다.
버스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호텔에서 방 배정을 받고 짐을 풀고 씻고 잤다.
새벽 4시~5시쯤 씻고 잤다.
버스관광을 하려면 10시에 일어나서 조식먹고 준비하고 11시 20분에 나가야 하는데....
원래는 조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타이베이 남1문1차 우체국 앞에서 기다리다가 예약한 관광버스를 탑승하려했으나 늦잠을 자서 관광버스를 못탈뻔했다.
11시 40~50분에 일어나버렸다..
12시 10분에 버스관광버스 탑승이기에 난리치고?나와서 택시잡고 내려서 달렸다..
상인분들께 이베이 남1문1차 우체국 앞이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달리고 결국 도착...
5분~10분정도 늦었을 것이다...
죄송했다ㅜㅜ
그렇게 관광버스가 출발했다!
관광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다.
예류--->스펀--->지우펀이다.
예류에 도착했다.
예류는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쳐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으로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이 해안에 모여있는 예루지질공원, 푸른바다와 침식된 상호 조각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이 그려낸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들을 보여준다. "여왕머리바위"가 대표적이며 그외에도 아이스크림모양, 하트모양도 있고 다양한 바위모양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예류>
<예류입구>
<예류 풍경>
저 동상 머리위에 까마귀인가 새가 앉아있었는데 그 장관을 못찍었다ㅜㅜ
찍는 사이에 날라가버린 새
<예류 바위모음>
하트 바위와 여인의 옆모습같은 바위이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은 아이스크림 바위라고 한다.
신발처럼 생긴 것도 있었다.
관광을 끝내고 버스에 왔다.
관광버스에서 밀크티와 펑리수를 나눠줬다.
밀크티가 정말 맛있었다.
스펀으로 이동!!
'꽃보다할배' 예능을 보았는가?
거기에 등장해 더욱 인기가 높아진 관광지로 천등에 소원을 적어 날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길게뻗은 철로양옆으로 늘어선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함께 천등이 날라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무더운 대만 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스펀폭포도 있다.
대만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릴 만큼 거대한 절벽 위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라고 한다.
<스펀>
<스펀 다리>
흔들거려서 무서웠다ㅜㅜ
개를 만났다~~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스펀 폭포>
시원했던 스펀 폭포이다~!
가까이가면 물도 좀 튀겼다.
그래서 더욱 시원했다~
<스펀 관광-기차, 풍등날리기, 스펀닭날개먹기>
풍등에 글씨를 붓펜으로 4면에 쓰고 날렸다.
날리기 전 포즈를 취하라며 사진도 친절히 찍어주시고 포즈도 알려주었다 ㅋㅋㅋㅋㅋ
알려준대로 포즈취했고 중간 중간 김치~~하고 김치라고도 해줬다 ㅋㅋㅋㅋ
그리고 상인들이 한국말을 너무 잘 해서 여기 저기서 한국말이 들렸다.
한국인줄 알았다.
하늘위로 날라가는 풍등들..
기차가 다가온다는 소리와 함께 기차가 지나갔다..
너무 예뻤다.
나도 풍등체험을 했다.
관광버스에게 들은 얘기로는 관광객들이 풍등을 너무 많이 날려서 바닥에 풍등이 많이 떨어져있는다고 했다.
그래서 바닥에 떨어진 풍등을 주워 가져다주면 돈을 준다고 했다.
가게에서 작은 풍등을 기념품으로 샀다.
가족의 건강과 관련된 풍등이다.
여기서 풍등 살 때 역시 물건파시는 분이 한국말을 너무나도 잘했다ㅎㅎ
그리고 닭날개도 먹었다ㅎㅎ
먹기 힘들었지만 닭날개도 맛있었다.
관광버스 비용에 닭날개와 풍등체험 비용도 다 포함이라 따로 돈을 내지 않았다.
<지우펀>
지우펀에 도착했다.
지우펀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된 곳이다.
가파른 골목과 계단과 홍등이 있고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며 대만 최고의 인기관광지가 됐다고 한다.
지우펀에 도착하니 야시장이 쭈욱 늘어졌다.
그 안으로 들어가다보니 취두부 냄새로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했지만 들어가니 이렇게 예쁜 홍동이 반겨주었다.
땅콩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지우펀에 있는 가게에 들려 펑리수를 샀다.
가게가 펑리수로 유명한 가게라 직원이 정신없어보였다.
내가 계산을 했는데 돈을 덜 줘서 설명하니 다행히도 돈을 돌려줬다 ㅎㅎ
비싼거였는데 맛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맛있지 않았다.
그래도 먹을만했다.
관광버스를 타고 8시 30분쯤 타이베이메인역과 시먼역에서 내릴 수 있었는데 우리는 타이베이메인역에서 내렸다.
그이유는!!
대만에서의 첫째날이 여기서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편에서 계속...
100만원으로 대만여행가기 3탄 (여행일정포함)
100만원으로 대만여행가기 3탄 (여행일정포함)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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