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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여행] 제주여행일정DAY2/함덕해수욕장/짱구네유채꽃밭/섭지코지

by 혜오리감자 2020. 1. 30.

2020.01.25일. 
오늘은 제주도에서의 2일 차.
친척들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늦게 일어나면 화장실에 늦게 들어가게 될까 봐 일찍 일어났다.
7시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밥 먹고 이 닦고 설거지하고 옷 입고 8시 반 전에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처음 목적지로 제주도 짱구네 유채꽃밭을 가기로 했다.
하지만 그전에!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에서 잠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겨울 바다를 즐겼다.
바람이 센 편이었지만 정말 바다는 아름다웠다.
오랜만에 바다를 봤는데.
제주도 바다를 정말 예쁜 것 같다.
파도치는 게 예술이었다.
함덕해수욕장 옆에는 카페도 있었다.
카페가 예쁘게 생겨서 카페 앞에서도 친척들끼리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함덕 해수욕장에서 나온 후 짱구네 유채꽃밭을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제주도 짱구네 유채꽃밭에 도착을 했는데 주변은 도로변이었다.
처음에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는 다 도착했다길래 놀랐다.
하지만 내리자마자 노란 꽃들이 날 반겼다.
 
원래는 도로변 쪽에도 유채꽃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겨울이라서 도로변 쪽에선 유채꽃을 정말 정말 조금 겨우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짱구네 유채꽃밭에는 유채꽃이 엄청 많았다.
입장료는 천 원!
돈을 내고 들어가 보니 유채꽃 밖에 안보였다.
자세히 보니 지나가는 길도 만들어져 있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도 배치되어있었다.
노란 유채꽃만 사진을 찍기도 하고 셀카도 찍어보고 가족끼리도 사진을 찍었다.
또, 친척끼리도 사진을 엄청 찍었다.
하지만 안타까웠던게 패딩을 벗고 찍어야 사진이 예쁘게 찍힐 것 같아서 패딩을 벗고 유채꽃 위에 올려놨었다.
그런데 검은 패딩에 노란색이 조금 뭍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물티슈를 하나씩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고 난 후 유채꽃밭에서 나와서 다음 행선지로 떠났다.
 
다음 행선지는 바로 섭지코지!
섭지코지? 갑자기 섭지코지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 입구에 섭지코지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 쓰여져 있었다.
바로
섭지는 제주 방언 "좁은땅"이라는 뜻이었다.
코지는 "곶"이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도 있다한다.
추가적으로 어느 해안과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고 해안가의 많은 기암괴석들은 마치 수석 전시회를 여는 듯 하며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 간의 못다 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돌바위"는 쉬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고 한다.
섭지코지를 오르며 본 바다는 정말 넓어 보였다.
 
산을 오르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속이 뻥 뚫리는 기분도 느꼈다.
그리고 망아지랑 말도 봤다!
방목하며 망아지와 말을 키우는 것 같았다.
짱구네 유채꽃밭만큼은 아니지만 유채꽃이 많이 펴져 있는 곳도 봤다.
거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봤다.
하지만 중국인이 많았다.
정상 쪽으로 올라가며 과자집처럼 생긴 곳도 봤다.
 
섭지코지 정상 올라가는 곳 주변을 보니 밥 먹는 장소가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우리는 잠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먹으려 갔는데 음료수 하나에 6만 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한다.
섭지코지에서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배가 고파졌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짱구네 유채꽃밭
섭지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