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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일정DAY1/비행기출발

by 혜오리감자 2020. 1. 28.

2020년 1월 24일에 제주도로 친척끼리 여행을 떠났다.
김포공항에서 11시 45분 출발 비행기였기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친척들끼리 9시 반까지 만나기로 했다.
 
우리 가족은 노량진에서 급행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갔다.
8시 반에 집에서 나왔는데 9시 1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근데 삼촌도 미리 와있었고 고모네 가족도 와 있었다.
9시 반까지 토스트랑 음료수를 먹으며 기다리다 보니 가족들이 다 모였다.
체크인을 친척 언니가 미리 해놨어서 일단 짐을 부치러 갔다.
공항 엘리베이터를 처음 타봤는데 정말 넓었다!
그리고 짐을 다 부친 후 이동하려 했는데 친척 언니한테 공항사에서 연락이 왔다.
알고 보니 삼촌이 보조배터리를 캐리어 안에 넣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캐리어 안에서 삼촌은 보조배터리를 무사히 뺐고 다 같이 비행기 타는 곳까지 들어갔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빨리빨리 진행됐다.
 
그리고 고모부가 담배를 산다면서 면세점을 갈려했는데 면세점이 안 보이는 것이었다!
직원에서 물어보니 면세점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제주에서 돌아올 때 제주공항은 넓게 면세점이 있으니까 그때 가자고 친척 언니가 말해서 집에 돌아올 때 가기로 했다.
이제 비행기를 타려면 1시간이 조금 넘게 남았다.
너무 빨리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 게 없어서 그냥 의자에 앉아서 1시간을 넘게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는데 김민석 씨가 비행기를 안 탔나 보다.
김민석 씨 없냐고 계속 불렀다.
김민석 씨가 비행기를 안 탔나 보다..
 
30분 넘게 계속 그 사람 이름을 듣다 보니 비행기 탈 시간이 다 돼서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비행기가 좁았다...ㅎㅎ
그래도 조금 있다 보니까 익숙해졌다.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출발 전에 안전사항에 대해서 설명해줄 때 열심히 들었다.
혹시 몰라서 ㅎㅎ
그리고 비행기가 출발했다!
비행기는 세 번째 타는 거였는데 이륙할 때 조금 떨렸다.
하지만 곧바로 잤다.
중간중간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과 함께 살짝 깼다가 다시 잠들기를 2번 반복했다.
자다 일어나니까 도착이란다.
착륙할 때도 조금 떨렸다.
다행히 제주 항공에 잘 도착했다.
1시간 10분 정도 비행했다!
 
그렇게 비행기에서 나와서 짐 찾는 곳으로 향하는데 고모부가 가방을 비행기에 놓고 내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모부는 비행기로 달려갔다.
다행히 짐을 가지고 나왔고 우린 다 같이 짐을 찾으러 갔다.
 
아 맞다! 아빠가 비행기에서 친척들한테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많이 있다는 기사를 보여주며 중국인들이 공항에 많으니까 조심하라고, 마스크 가져왔다고 이따가 마스크 나눠준다고 했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마스크 쓰고 짐 찾고 게이트 1번으로 나갔다. 
그리고 큰 엄마네랑 큰고모네 가족들이 차를 렌트해서 공항까지 왔었기 때문에 바로 짐을 신속하게 트렁크에 싣고 타고 숙소에 가기로 했다.
그렇게 숙소에 도착했다.
그런데 짐을 풀고 바로 밥을 먹으러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