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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의 일기(비빔국수) - 2020.01.22.(수)

by 혜오리감자 2020. 1. 22.

오늘은 어제 알바에서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몸살이 나버렸다..
오늘 새벽 2시에 잠들어서 오후 1시에 일어났었는데 힘들어서 그런지 바로 다시 잠들어서 4시 반에 일어났다.
일어난 다음 씻고 나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는 걸 깨달았다.
방에서 스킨과 로션을 바르며 만들어서 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거실로 나와 요구르트 하나를 마시며 뭘 먹을지 고민에 빠졌다.
 
요즘에 간장 떡볶이를 많이 해 먹었다.
맛있어서 그런지 계속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장 떡볶이를 해먹을 까 하다가 이걸로는 배가 안찰 것 같아서 유튜브를 켰다.
유튜브를 보며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비빔국수를 해 먹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본  유투버는 'KFood'였다.
댓글을 보니 반응이 좋아서 이 유튜버가 설명한 대로 비빔국수를 만들기로 했다.
 
나는 강황 국수가 있어서 강황 국수를 삶아 만들었다.
아빠가 선물 받은 국수 종류 중 하나이다.
강황으로 만들었다니 신기했다.
노란색이었기 때문이다.
아빠가 선물 받은 국수 중엔 핑크색, 회색 등 색깔이 들어가 있어서 신기했다.
 
아무튼! 만들어보니 소스는 맛있었다.
하지만 내가 넣은 고추장이 너무 매워서  소스가 좀 매웠었는데 거기다가 내가 국수에 비해 너무 많은 소스를 넣고 비벼버린 것이다...
그래서 너무 매웠고 소스가 많아서 짰다...
유튜버가 설명한 대로 소스를 만들었다면  2~3인분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비빔국수를 만들다 보니 엄마랑 아빠가 집에 왔었는데 부모님께서 내 비빔국수를 보더니 "너무 양념장 많이 넣은 거 아니냐", "그렇게 먹으면 안 된다"라고 하기도 했다.
엄마가 양념장에 밥 비비라 해서 밥을 비벼먹었다.
그리고 집에 미역국도 있길래 미역국이랑 같이 먹었다.
맛있었다.
다행이었다..
 
그리고 유투버가 설명한 대로 소스를 만들다 보니 나는 가급적으로 한 숟가락만 써서 재료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한 숟가락으로 만들 수 있도록 순서를 적어보려 한다. 
지금부터 몇 인 분양인지, 재료는 어떤 게 들어가는지,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설명하겠다.
 
*분량*
3인분
 
*도구*
숟가락 1개, 접시 1개, 가위 1개
 
*재료*
국수 3인분,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식초 반 큰 술, 맛술 반 큰 술, 참기름 1큰술 반, 물엿 반 큰 술, 김치 먹을 만큼
 
*만드는 방법*
1. 접시에 숟가락을 이용해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 고추장, 진간장, 식초, 맛술, 참기름, 물엿을 섞고 김치를 먹을 만큼 가위로 잘라서 양념장을 만든다.
2. 냄비에 물을 받아 끓으면 국수를 넣어 삶는다.
3. 국수 3분 동안 삶은 후 찬물에 씻는다.
4. 국수를 채에 걸러 털은 후 접시에 담는다.
5. 적당히 양념장을 비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