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1일차

22.4.15.(금) 아침 10시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
3일 전인 화요일부터 목이 간질간질 했고 2일 전인 수요일부터 목이 아팠다.
수요일에는 목과 코가 연결되는 부분이 아팠고 부었다.
평소 호흡기가 약해 추운 곳에서 자고 일어나면 목과 코가 연결되는 부위가 붓고 중간중간 잠에서 깬다.
난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 건 줄 알았다.
하지만 목요일까지 묵직한 목의 아픔이 이어졌다.
월. 화. 수. 목까지의 자가 키트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코와 독약을 먹고 누웠는데 목이 부운 느낌이 나며 아팠다.
그렇게 잠에 들었다.
두 번 정도 깨서 기침을 한 번씩 했다.
금요일 아침에 일어났고 목이 아팠다.
자가 키트를 해보니 1분도 안돼서 양성이 떴다.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결과는 양성이었다.
약국에서 약을 받고 집에 와서 격리를 시작했다.
3시쯤부터 열이 오르더니 7시 정도 되니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냄새도 나고 맛도 느껴지고 목도 많이는 아프지 않아 통화도 했다.
밤에는 설사를 조금 했다..
약을 먹고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