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제주도여행] 제주여행일정DAY4/해안도로/오사카키친만찬

by 혜오리감자 2020. 2. 12.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밥먹고 씻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11시 반에 떠난다.
짐을 부지런히 싼 후 빼놓고 가는 건 없나 살펴봤다.
깔끔하게 짐을 다 쌌고 짐을 차에 실었다.
 
비는 그칠 줄 모른다.
정말 많이도 온다..
우산을 차에 두고 온게 생각나서 우산을 찾으러 차에 갔었는데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알고보니 아빠가 가방에 넣어놨다 했다.
그래서 나는 비를 엄청 홀딱 맞아버렸다.
 
이제 다 같이 숙소를 나왔다.
정말 숙소를 떠날 때가 왔다.
비가 오는 관계로 오늘은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쭉 돌기로 했다.
해안도로를 돌다가 공항에 가기로 했다.
처음엔 해안도로를 잘 구경하다가 자버렸다.
그래도 무지개 해안도로는 봤다.
한시간동안 계속 잔 것 같다.
일어나니 공항으로 이제 간다고 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차들이 난리였다.
분위기가 빨리 진짜 빨리 차에서 짐을 내려야한다.
뭔가 미션이 내려진 기분이였다.
빨리 차에서 짐을 내렸지만 나중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 친척분들에게 인사를 못했다.
그래서 인사카톡을 비행기에서 남기기로 했다.
 
날씨영향때문인지 비행기들이 연착됐다.
조마조마했는데 우리 비행기는 원래대로 출발했다.
엔제리너스에서 딸기 음료도 마시고 친척 중 담배를 면세점에서 싸게 산다는 분도 계셔서 면세점에도 들렸다.
그렇게 기다리다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아까 인사를 못하고 헤어진 친척에게는 카톡으로 인사도 했다.
 
자고 일어나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비가 안온다.
비 온 흔적도 없다.
신기했다.
 
짐을 찾고 헤어지나 했는데 아빠가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밥먹을 곳을 찾다가 그냥 눈앞에 있는 곳에 들어갔다.
그래서 들어간 곳은 오사카키친만찬이다.
나는 거기서 치즈 돈가스 정식을 먹었다.
아마도 내 마음이 연돈 치즈돈가스를 못 먹어서 치즈돈가스를 시킨 것 같다..
양도 많았고 맛있었다.
 
그렇게 밥을 먹고 헤어졌고 각자 집으로 떠났다.
제주도를 처음 가본 건데 제주도에서 너무 즐겁고 잊지못할 추억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평생 잊지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
 
제주도 안녕~~ 
 

무지개 해안도로
오사카키친만찬 치즈돈가스정식